곽지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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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서 바다를 오른쪽에 두고 일주서로를 따라 차로 삼 십 분 정도 달리면 만나게 되는 곽지해변은 에메랄드빛 바다와 깨끗하고 수량이 풍부한 용천수로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곽지 게스트하우스는 곽지해수욕장과 금성마을의 경계에 자리잡고 있는데, 길게 이어져 온 모래사장이 용암해변으로 바뀌는 지점에 위치한다. 여기서 바다와 모래의 조화로운 색감은 선명한 초록과 짙은 현무암색의 대비로 바뀐다.  많은 시골 땅이 그러하듯 반듯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이 제멋대로 삐죽삐죽한 땅의 생김은 집이 어떻게 앉아야 할 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해변과 마을이 갖는 수평적 풍경의 연속성을 해치지 않기 위해 세 가지 계획의 원칙을 정했다. 마을의 스케일에 준할 것, 해변의 경관에서 도드라지지 않는 재료와 색채를 사용할 것, 오브젝트가 아닌 주변과 연결된 전체적 환경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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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kji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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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wakji beach is famous place for emerald-colored beach and tremendous spring water and we can reach there if we follow the illjuseo-ro with the sea on the right side. Our guest house is located at the border between the Gwakji beach and the Geumsung villeage, where the long  sandy beach turns out to the Eungam-beach. Here the harmonious color of the beach and the sand changes to the contrast of the vivid green and the basalt grey.

The shape of the site which is jagged out and we could not find any straightness but it also motivates our imagination. 

We have made up 3 principles in this project to keep the horizontal landscape which the beach-side villages normally have. One is to keep the scale of the village. The Next is to use the color and the material which is not too distict from the beach. The last is to make the space as a connected environments to the surroundings, not the special object itself.